금년의 마지막 출근도, 버스 혼자 전세 내고 들어 왔습니다. 항상 나는 건강에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도 말라며 막내 동생뻘 여의사에게 당당하신 그분은 . 약간의 치매/ 알코홀 문제/ 고혈압 / 당뇨 등 체크 요소가 실은 많습니다. 젊어서 안해본 운동이 없다시는데 ( 권투선수로 멕시코 올림픽에 출전도 하셨답니다) 그래서 아무튼 건강 하시기는 합니다. 출근 했는데 제 방을 노크 하시고 점잖게 들어 오십니다. 연말도 되고 하니 점심 한끼 대접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 아, 어디서요? ( 곤란) - 뭐 잠깐 이근처 나가지요. 코로나 시국이라 외출 못하십니다. 그렇다고 김영란법 들먹거리고 냉큼 거절 할 필요가 있을까.. -저.. 지금 코로나 때문에 못나가고, 날씨도 영하고... 제가 따뜻해지면 여름에 꼭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