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박경리의 다큐 필름을 보았습니다. 실은 조금 미뤄 두었습니다. 조금 복잡한 감정입니다. 어린 여자 아이 였을 때 한번은 어머니가 말씀 하시기를 나도 박경리 처럼 쓸 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도 국문학을 전공 하셨고 국어 선생님을 하셨기 때문에 속없이 듣기로는 , 경쟁심 이거나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어머니는 박경리 선생보다 두해 먼저 나셨습니다. 그이처럼, 전쟁중에 국사 학자 셨던 남편이 납북 되셨습니다. ( 저는 재혼 한 아버지 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어린 새댁이었을 때 그렇게 무서운 일들을 겪었고, 이후로아물지 않은 상처로 늘 수심이 드리워 있었습니다.어머니는 그 어둡고 깊은 이야기들을 꺼내어 막내 딸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아이가 이해 하기 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