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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일기 2026 여름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를 , 젊은 아빠가 끌고 왔습니다.걱정과 두려움으로 눈시울이 여러번 붉어집니다.겉으로 보이는 , 이해 안되는 행동으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답니다.천천히 하는 말이 나름은 조리가 있습니다. 단지 사고의 과정이 독특합니다. 과감각입니다. 견디다 순간적으로 폭팔하게 되는데 진단 분류 리스트의 몇 가지 코드를 기록하기에 망설여 집니다. 최악의 경우도 예상하는 아버지에게 일단 유보하자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긴 시간 동안 힘들것, 힘을 내야만 하는 것 그것은 확인 시켰습니다. 그러겠다고 합니다.옐로우 아크릴 물감을 튜브채로 짜면서 휘갈겨 그렸습니다.감정은 머금는게 좋은지, 분출하는게 나은지..아직도 모르겠습니다.

Psychiatrist 2026.09.03

요즘 보는 드라마들/

1. 여성작가를 선호하는게 사실입니다만- 김수현과 노희경( 김은숙/ 김은희) 박혜영의 작품은 거의 다 본듯 합니다.-김운경 작가의 서울의 달과 유나의 거리는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판석 감독 작품 특징 중의 하나가 갈색 화면입니다.브라운 진한 낙엽색 은은한 조명과 구석에 어른 거리는 그림자 ( 코폴라의 대부 시리즈에서도 주된 톤입니다)왜 갈색의 실내가 마음을 안온하게 만드는가? 하얀 거탑의 내과의사 최도영의 집과 은밀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바와 일본풍 요리집 내실.아내의 자격에서, 철거직전일 듯한 서민 아파트의 주인공 여동생의 반찬가게 작업장겸 집,밀회의 두 연상연하 남녀 주인공이 숨어 드는 을지로 상가쯤일듯한 식당위층 소년의 집,그리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용산 오래된 골목길 도장파는집..

영화 이야기 2026.08.20

오디세이 1

커크다글라스와 안소니 퀸이 나오는 오디세이를 본것은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이었거나 저학년 때일겁니다. 일리어드/오디세이 아동용 책을 보기는 했지만, 영화를 다 이해 할 수는 없었는데, 변장을 벗어 던지고, 그의 궁안에서 칼을 휘둘러 무뢰한들을 쳐부수는 그 영웅은 고뇌가 아닌 승리와 확신의 모습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크리스토퍼 놀란은 인간을 모순과 불확실의 존재로 규정합니다.그리고 그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정교한 장치를 만듭니다.메멘토의 망각/인셉션의 꿈/인터스텔라의 오차원 공간 Tesseract/덩케르트의 시간의 상대성 /테넷의 엔트로피와 역 엔트로피의 인버전오펜하이머는 하이젠 베르크의 불확정성 이론으로 부터 시작하는 양자역학 을 빌어 인간의 변덕스러운 정신 (아이러니하고 위험한)을 현란하게 묘사합니다.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