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벼랑 끝에 서서 살면서 얼마나 벼랑 끝이라는 생각을 했었는가, 또다시 벼랑 끝 기분이 들었던 지난 한 주 동안 , 끌리듯 고른 영화이다.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주인공은 , 자신을 제어 할 수가 없다 . 감정은 특정이 안된다. 물에 빠져 익사 하기 전에 허우적 거리는 반사적 움직임 만 있다.잠깐씩 순진한, 어리 둥절 하면서 본래의 자기 모습이 돌아 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가 현실을 알아 차리기 전에, 무의식의 방어기제는 다시 카오스로 들이 밀어 버린다. 미쳐 날 뛰는 그녀를 측은 해 하는 사람들의 다독 거림으로, 아기의 잦아드는 흐느낌 처럼, 진정이 되면서 평온해진다. 그녀는 더이상 생각하지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그냥 쉬면 된다 . 2. 버튼 아카데미 사립학교 역사 교수인 허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