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결심은 나름 진지하게 해도 될 것이다. 이유는1. 지하철 경로우대 카드가 발급 된다 명실 공히 사회로 부터 인정 받는 노인 층에 돌입했다.주민 센터에 가면 바로 내 준다는데 남편은 일년이나 지나서 받으러 갔다. 나 역시 시간이 있을지 모른 다는 핑계가 있지만 내심은 , 실감이 나지 않는다. 2. 올해가 십년째이다, 오만 하게 살아 왔던 ( 물론 훗날 서서히 깨달은 바이지만) 전반기 인생이 곤두박질 치는 큰 사건이 일어 났고,그것을 수습 하느라 걸린 시간이다. 물론 당시의 절망적이라고 느꼈고 고뇌하던 상황이 그다지 크게 변한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지금의 결과 를 예측 했더라면 그간의 온갖 부질 없는 노력을 하지 않았었을 수도 있으나, 인간의 깨달음이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축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