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한 전염병이라는 재앙이 덥친데다 그동안 몰랐던 음습하고 공포 스러운 또 다른 세상이 드러 납니다.
소위 사차혁명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기술의 바탕위에 존재하는 평범한 인간의 악의 본능이 증식되고 있었던 가봅니다.
보고싶지 않으나 눈커풀을 실로 꿰메어 악마적 시선을 고정시키는 시각의 집단 광기. 目不忍見
" 푸코:
우리 사회는 스펙터클( 바라보는) 의 사회가 아니라 감시의 사회이다.
원형경기장에 있는 것도 무대에 있는 것도 아닌 파놉틱한( Panopticon) 장치안에 있다.
우리가 그 장치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 효과를 유발 하게 되는 권력의 영향 속에 있다.
-Panopticon
'Psychiatr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희삼매 柳僖三昧 (0) | 2020.07.28 |
---|---|
갤러리의 미술 치료 (0) | 2020.06.18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 (0) | 2020.03.20 |
권력에 대한 소감所感 (0) | 2020.03.02 |
그냥 쉬는 중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