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지만 미뤄 놓은 영화의 리스트가 길어져 갑니다. 아바타는 호 불호가 갈리니 극장에서 까지 가 볼 것은 포기하고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오면 봐야 겠습니다. 넷플릭스의 웬즈 데이도 보고싶고, 헤어질 결심을 다시 볼겁니다. 비밀의 숲. 놓쳤거나 무심히 지나갔거나 아니면 깡그리 잊어 버렸는지 새롭게 보이는 장면과 대사들이 있어 좋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더 글로리를 시작 했습니다. 좀 실망되네요 우리시대의 위대한 작가 김수현은 무거운 멜로와 홈 코믹 드라마를 번갈아 집필하였고( 아마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두 장르 다 완벽하게 완성되어 7/8/90년대에 매번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저는 그의 드라마 수필이나 소설까지도 빼먹은게 없을겁니다. 김은숙 작가가 최근 그의 특기인 가벼운 로맨스 드라마 보다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