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그렇게 적고 보니 어쩐지, 어린애 처럼 서러워집니다. 지난 주에 쉴새없이 기침과 재채기가 터져나오고 그때만다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두통과 목구멍이 면도날로 슬쩍 긁는 듯하게 아픈데도, 미련하게 일을 하고 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강제 퇴근당했으며 그렇게 3일의 중증, 2일의 회복기를 거쳐 어제부터, 온몸의 회복 예비군들이 총력을 다해 병을 물리치고는 남은 병력의 승전가로 기분이 좀 들뜨기 시작합니다. 느닷 없는 몇가지 인상들, 1. 따뜻한 녹차 綠茶한모금 넘기는 환상. 2. 어머니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산. "차선次善( second thoufht)을 생각하라." 3. 마카로 그리는 만화그림 서로 어떤 연관성도 알아 내기 어려운 자연발생적인 비책인 듯 저절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