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연대기 2017년

torana3 2023. 11. 27. 16:38

우리가 걷는 길은 가도가도 평면이며, 바라보는 하늘은 넓디넓은 파란 도화지 입니다.

아무리 남이라고 분리해서 생각하려해도, 동시에 아프고, 같이 즐겁습니다.

그러니.. 내가 느끼고 보는 대로, 그림그리고, 살아간다고 해도, 그렇게 이상한일이 아닙니다..

숲에 풀어놓고 내버려 두니 , 아이들의작업이 한없이 자유롭습니다.

류선생님은 베를린에서 신기한 이미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숲 화실의 작업들이 그로테스크 하다해도

질서를 파괴하는 충동과 공격적인 태도는 받아 들이지를 않습니다.

아이들은 (저도) 마음 한켠의 어두운 정서를 극복하고 명랑하게 서로 사랑하고 잘 지냅니다. 

언젠가는 외롭고 닫혀진 고치를 탈피하여 훨훨 날아 오를겁니다.

최보윤 이무렵 독일로 날아 갔습니다.
HE 풀 네임 잊었음. 당시에는 언제까지나 기억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HN 이니셜만 적어 놓은 것이 후회됨

 

HJ
세원 누에고치라고 했었네요

최보윤 특집 그녀, 돌아오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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