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인생은 활착(活着)

torana3 2023. 11. 23. 08:38

삼성동 한복판에 재건축이 지연되어 버려진 공터가 있습니다. 높게 팬스를 둘러쳐 놓아서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도심의 소음도 멀리 들리는  별천지랍니다. 쓰레기 더미  한켠에 들국화가 키를 넘게 무성히 자라있어,  뿌리채 뽑아다 낡은 자전거 뒤에 실어와 숲화실에 옮겨심으셨답니다. 
인생은 활착(活着)입니다.

현자....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잎, 빨강 물감 . 작은 종이에 크레용으로 낙서. 초등학교 때 공작시간 기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류승환 선생님의 생태 순환 고리, 물 전시가 끝나고
슬 공간의 다음 전시. 젊은 아티스트들이  회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숲(artsoop)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 준우 스페셜  (0) 2023.11.27
숲의 연대기 2017년 Art Talk  (1) 2023.11.27
2016년 후반기  (0) 2023.11.16
숲의 연대기 2016 봄  (0) 2023.11.16
숲의 연대기 2016년  (0)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