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주인이 매주 금요일 숲화실에서 여는 토론모임을 굳이 한글과 영어를 혼용해서 이름 붙이는 이유는 예술.톡.이라, 술에 방점을 찍고 싶어서일겁니다. - -; 1.보는 방식에 대해서 ; 정수진 화백의 부도(符圖) 이론과 존 버거(John Berger)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Way of Seeing)가 택스트입니다. 정수진 화백의 난해한 예술가들의 정신세계를 부호화하여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도이론. 30년동안 알프스 산골 마을에서 동물과 자연과 이방인들과 교감하며 살았던 존 버거. 희망이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낙관주의로 부터가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랍니다. 많은 정보는 그것이 아무리 진실이며 명확하다해도 그 과도함으로 인하여 소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같이 어울려 사는 삶으로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