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라다 나코네크나

torana3 2024. 4. 15. 16:45

우크라이나 출신 조각가인 라다 나코네크나 ( Lada Laconechna.  B. 1981)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침공 하였을 때 라이프찌히 에서  전쟁에 항의 하는  전시를 열었습니다. ( 인간에 대한 연구 Stadium des Manschen)

무대에 올려진 금속 튜브로 연결 된 그리이스 고대 조각의 인체 부분. 인격을 가진 인체가 아니라 단지 지정학적인 게임 속의 대상. 그들은 매우 춥기 때문에 따듯한 조명을 비추어 줌

 

"유럽인이 보기에는 똑 같을 수 있겠지만 슬라브 족으로는 전혀 다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문화지배를 받을 수 없다. 구축된 이미지는 오래 보고 여러 층위에서 관찰 되어야 한다"

 

폴란드와 벨라루스의 국경지대의 숲 . 작가에게 전쟁으로 부터의 피난 처였던 이 아름다운 숲은 조각도로 깍인 목판화 처럼, 숲과 그 밖에 경계를  보여 줍니다

 

 

나코네크나의  최근  베를린 전시 입니다. ( 2024. 4. Galarie Eigen+ Art  Berlin )

Title : below ground level .

그는 미디어와 아트를 통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묘사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집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황폐화 되고  전쟁 범죄가 일어난 지역의  일련의 숲 풍경, 특히 하늘 사진들이 전시 됩니다. 

사진과 그림을 콜라쥬하고 디테일을 변형 하여  일부를 다시 그려 조작이 드러 나게 합니다. 그런 결과로  미디어와 예술이 현실을 어떻게 조작해 내는지를 강조 하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격자로 배치되어 검색창이나 썸네일 처럼 보여지는데,

이런 액자화된 이미지는 미디어의 은유이며 예술이 잠재해 있는 것으로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볼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액자화함으로써  관객은 주제로 부터의 거리를 두고  안정감을 유지 한채   현실의 두려움, 다가오는 파국,  죽음과 그리고  세상이  딛고  서있기에 낯설고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Lada Nakonechna는 새로운 풍경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드로잉 콜라쥬 설치의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새로운 환경은 사람들이 탈출한 위험과 공포로 가득한 숲보다 더 관리 하기 어렵고 살기 힘든 곳입니다. 인간은 자연  풍경보다 길거리 싸움의 이미지가 우세한 현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남겨진 숲 만큼이나 이해 할 수 없고 위협적입니다. 세상은 왜 그것을 만든 사람들에게 반기를 들고 있는 것인가?위협적이지 않아 보이는 서식지가 어떻게 인간에게 새로운 위협이 되었을까? " - 독일 유학중인 L군이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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