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torana3 2023. 12. 14. 09:24

주말에 , 무심히 TV를 본 는중,  어떤 인물( 보통사람)의  다큐 필름을 보면서 문득.

 

나는 '삶에 자신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단 한번도 떠올려 본 적이 없는 자각이다.

나는 내가 속한 어떤 서클 안에서도 특별히 우수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옮겨 갈때마다 뛰어나게 잘하는 상위 구룹  동료들에게

도저히 따라가기 어렵다는 열등어떤 감,뒤집고 싶은 실수, 후회, 어리석었던 행동

으로 몇날 몇칠을 고민 하는 일들이 더많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 감이란 , 얼마만큼의 성취를 이루어 내었느냐에 달려 있지는 않구나 ,

이런 단순하고 보편적인  아이디어가 실감 했던 순간이라고 할까?

 

나는,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이루어 놓은 성과가 아니라, 인정 받지는 못했지만,

실패 하고 얼그러졌다 해도,

매 순간 내가 나로서  생각하고 행동 해 왔다는 것. 

나는( 그것이 손해며 실수 라 하더라도) 나의 의지로 행동 하였고  통합된 자아로 존재 해 왔다는 것. 

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자신감 아닐까,

 

자신감을 갖는 것은  인생의 갖가지 장애들로 부터 덜 흔들리거나, 좀더 빠르게 회복 하게 한다.

 

곧 나는 65세가 된다.

64보다는 어쩐지 새로 시작 하기에 걸맞는 숫자가 아닐까,

하하

 

국화와 포인세치아 . 캔버스에 아크릴 .부분
이마네 붉은 심장을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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