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connecting dot 로 부터 메세지를 전달 받아 , 어제 오후 내내 영화 '가재가 노래 하는 곳'을 봅니다.
해체 하고 분석해서 해석 하고 . 무의식의 흐름이라는 난해 하기 짝이 없는 문장들을 되 씹어 가며
그야말로 눈 빛이 종이를 뚫고 들어 갈 만 큼 골치아픈 독법에 길들여진 초현실과 실존의 문학 세대가 보기는
약간의 미스테리가 있기는 하나 줄거리를 쫒아가기에 걸림이없는 드라마입니다.
아, 결코 폄훼하는 것은 아닙니다.
' 최 첨단의 기술로 시작하여 대단히 원시적 결과를 창조해내는."
" 정통적인 형상을 묘사해 나가는 것이 내 마음에 줄곧 남았다." 는
에릭 피셔의 예술적 관점을 그대로 인용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출근 하자마자 건물의 단골 서점에서 당장 원작 소설을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책이 도착하기를 조바심내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주말에는 chat GTP 인가 뭔가 , 마술같은 신기술을 또 적응해야 하는가 로 좀 성가셨지만,
그 결과 라는 것이, 암호 같은 문장, 상징과 은유로 결론 없는 사유에 뜬 구름 잡던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선악이 분명하고, 자연은 보존 되어 야 하며, 그리고 무엇 보다도
녹색의 장원의 야생에서 자란 순수한 소녀 가 테스 처럼 불행하지는 않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제공 한다는 생각에 그래 기술은 이해 할 수 없지만 생각은 단순해도 되겠구나 하는 안도를 느낍니다.
아마 인공지능의 역활은 인간을 다시 원시로 돌려 놓는 일일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