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위대한 화가 고야( Francisco Goya ) 는 당시의 로마 가톨릭 교회의 학대, 소아성애에서 매춘에 이르기까지의 사회적 병, 혁명과 공포의 시대에 만연한 미신을 자세히 묘사하는 에칭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풍자에는 귀족도 표적이 되었지만 , 고야의 왕실 후원자들은 그가 종교 재판에 고발된 후 그를 보호했습니다. 고야는 2대에 걸친 군주에 의해 "“pintor del rey” (painter to the king)(왕의 화가)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1792년 그는 장티푸스, 메니에르병, 페인트로 인한 납 중독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질병에 걸려 청력을 잃어 암울한 인생의 전환기를 맞습니다.80점의 에칭 시리즈인 1792년의 "Los Caprichos(The Caprices)"를 비롯하여 "1808년 5월 3일"과 "전쟁의 재해"이 에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만년에 1819년 마드리드 외곽의 집으로 옮겨 , 나폴레옹 전쟁이후 인간에 대한 비통함, 치명적인 질환으로부터 오는 고통속에서 거실과 식당의 석고 벽에 의뢰 받지도 공개되어 질 의도가 없었던 "검은 그림 Black Paintings". 14점을 남깁니다.
영화 고야의 유령에서 .
타락한 성직자들은, 자신들을 풍자한 에칭에 대해 , 영향력있는 고야를 공격하는 대신에 '화가가 묘사한 것은 신의 시선 으로 본 진실된 세상이며 그 악마들을 발본색원해야한다" 는 기막힌 반전 논리를 내세워 희생자를 조작해 마녀 사냥을 합니다.
고야의 종교그림에 천사의 모델이었던 천진한 소녀 이네스는 오빠들과 놀러간 술집에서, 장난 삼아 한 우연한 행동이 눈에 띄어 영문도 모르는채 소환되어 고문을 당합니다. 부유한 상인인 이네스의 아버지는 악랄한 기획자 인 신부 로렌조를 집으로 끌어들여, 심문(고문)에 의해 한 자백 이 부당함의 증거를 만들어 종교적 폭거에 항의 해보지만, 딸을 구할 수 없습니다.
드라마가 결말을 맺는 데는 한 두시간 이지만, 현실의 세계에서, 악을 참회하지 않는 인간의 영화 榮華는 끝이 없을 듯 합니다. 그동안에 무고한 사람들이 어이없는 희생을 당합니다. 가장 불행한 일은 천사같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희생 입니다.
이네스와 고야의 대화 : 왜 저 초상화에는 얼굴이 없어요? 그게 유령이니까, 유령은 본일이 없지만 마녀는 알아요, 구부정하고 으스스한 노파에에요. 아닌데, 쟈스민 향기를 품는 사랑스러운 소녀, 너인데, 난 마녀 아니에요!
탐욕스럽고 메마른 인간의 편협함으로 인해 아름다움과 자유로움, 상상력은 죄악으로 매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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