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一切唯心造

torana3 2021. 7. 5. 11:15

저는 공부를 깊이 , 탐구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거나, 학문을 전공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본위로 해석하여 오류가 많기도 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 버려서, 이를 교정할 만한 시간 도 없고

그렇다고 강력하게 내 가 옳다고 주장 하는 편도 아니어서, 그저, 슬그머니 넘어 가는 , 아무튼 검증 하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온갖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검색 엔진이나 사전, 번역기가 그래서 참 좋습니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잘 못 해석 하여, 내 마음을 다스리려고, 흔들리고 변덕 스럽고, 분노와 미움을 누르느라고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만, 바위처럼 굳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  대상의 성질을 고요히 바라 보는 것이라고

한 수 배웁니다.

하나를 알아도 정확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지를 않고, 신중하게 확인하는 것은 아버지를 닮은 아들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말 수가 적어도 그가 하는 말은 틀림 없으면,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내는 것으로 귀를 기울이게 만듭니다.

명상을 하는데 눈을 감지 말라 했습니다. 단지  졸거나 흐트러지지 말라는 극기의 방식이 아니라, 눈앞에 흐르는 만상萬象 을  지긋이 바라보라는 뜻이였다는 것을 지금 깨닫습니다.

상대를 보지 않고 내마음의 흔들림을 붙잡느라고, 나도  너도 괴롭혔던 것입니다.


"일체유심조는 ‘화엄경’ 사구게의 한 구절로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若人慾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라는 내용 속에 들어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에 대해 알고 싶으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찰할 것이니 모든 것은 마음이 지은 것이니라”고 해석한다. 여기서 법계성이란 일체만유의 근본 성품인 진리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알려면 법계의 성품을 보아야 하고 법계의 성품을 보려면 자신의 마음이 세상만물을 지었다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출처 :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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