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熟 Mature

지난  주말 여성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주제의 학술 대회를 다녀 왔습니다.

역활이 커지고 지위가 향상된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 여성들이 겪는 새로운 갈등이나 위기

등을 조명 해보는 주제 였습니다. 주로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논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사례들을 보면서 성숙이라는 단어에 대해 줄곧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어른 들 사이에서 자라나, 그리고 비교적 공부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질서를 흐트리지 않는 것, 타인에 배려하는 일, 인내하고, 겸손하며, 검소하다는 것 ,

적당하게 흉내낼 줄 압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순탄하게, 크게 궤도에 어긋 나지 않게 합니다.

그러나,  삶의 어려움을 막아 서기 보다는 영리하게 , 미리 예견, 포기 하고.우회 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실패에 대한 불안과  회피 , 편견과 분별심, 자기 중심적 인 행동을 벗어 나기가 어렵습니다.

 

과일이 익어서, 모양이 이쁘건, 밉건, 벌레 먹거나, 반쯤 썩었든,

시련을 다 겪고, 자연적 시간이 지나 떨어 질 때가 되면 성숙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순리를 거부 할 수 있는 '생각'이 있어서 ,

성숙을 늦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부딪히고 극복하는 경험이 없이는 결코 자라지 않는 요소들이 뇌의 깊숙히 숨어 있습니다.,

 성숙함을 배운 다고 성숙 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주변에 저보다 어리면서도, 많이 배우지 않았다해도,

삶에 있어서 성숙한 태도를 보이는 여성들을 많이 봅니다.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유리 칸막이 안의  Michelangelo 의 Pieta 상을 보면서 구현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 다운 인체 조각에 감탄하며 오래 서있었던 적이 있습니다.-google image

 

최근에 Michelangelo 의 진품이라고 발표된  Kober's Pietà 입니다.미국 버팔로에 사는  Kober 라는 사람이 조상으로 부터 물려 받았는데, 응접실 소파 뒤에 방치 되었다가 집안에 내려오는 이야기를 기억해내고 감정을 받았는데,Michelangelo 가 피에타 조각상을 만든 뒤 45년 후에 친구에게 그려준 것이라 합니다. 아직 진위가 확실 치는 않지만..www.NY Post.com  Octorber 11, 2010

 화가가 젊어 제작한 완벽한 조각품 보다 아들의 운명에 대한 망연 자실 함,

슬픔, 비탄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정신의 포화, 깊은 체득 , 가득 채워짐, 인간의 성숙이란 이런 것이 아닐 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