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iatrist

미래를 준비하는 일

torana3 2019. 11. 4. 14:33

유발 하라리가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 해야 하는 것 이라는 2018년 의 강의를 숲주인이  SNS에 올리고 토론을 제안 합니다.

2050년,만일 살아 남아 있다해도 (가능 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인 활동은 거의 아무 것도 못하고 누군가에 의탁하고 지내야 할  것으로 짐작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날들로부터의 엄청난 변화를 별로 개의치 않고 살아 가듯이,

지금 현재에도 이미 미래의 세상을 겪고 있을 겁니다.


유발 하라리는  30년 후의 미래 에 어떤 기술과 직업을 얻어야 제대로 살아 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서두로 관심을 집중 시킵니다.  청년들,  2세를 양육 하는데, 고심하는 젊은 부모 들이 얻고져 하는 정보입니다만,

우리 세대는 조금 느긋하게, 미래를 ' 되돌아 보는 ' 아이러니한 사색이 될 것입니다.

.

더 많은 정보를 주입 하고 기술을 습득하여  생산라인 시스템에서 예상 가능한 상품이 나오는 산업혁명 시대의 정신활동은

그 효용성을 상실 했습니다.

 과거 보다도 더 어떤 사실도  고정된 진리가 아니며, 끝없는 정보와 기술은  개인을 빅데이터 의 한 지엽으로 조작 되 기 쉽습니다. 

인간은 그 수혜를 얻기에 앞서 조종됩니다.  

 거듭되는 새로움, 익숙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조각 조각 난, 비연속의 속성으로 나는 누구인지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물론 우리의 뇌인식이 그렇다는 것이지, 미래의 아이들은 그러한 정신 세계를 당연하게 받아 들일 겁니다.


우리가 전해 받은 레거시와  동시대의 경험을  가지고 무엇을 미래세계에 물려 줄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이라는 생물에게  유용하며, 변함 없이 지녀야 할 가장 필요한 것은 ?  회복력 resilience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고 공감 하여 배려 할 수 있는 능력은, 특히 회복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 이라고 유발 할라리가 말한 범용한 삶의 기술입니다.

필요 한 것은  4C

cl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aboration/ creativity

비판적 사고는 확실히 미래의 기술입니다.  조작된 정보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유지 하려면 ,

합리적인 판단, 폭 넓은 관점 , 총체적으로 조망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소통/ 협조/ 창의성은 배울 수 있는 덕목은 아닙니다.

삶의 초반에  기본 단위의 ( 가족 과 같은) 인간 관계에서

 자유 스러워야 하며, 각각의 고유한 성질을 알아내고 이해 하며 자비로운 , 흐름이 간극 사이를 오가는 , 많은 시간들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습득 될 수 있을 겁니다.

 대상을 향해 따뜻한 미소를 띄우는 일,

꾸밈없는 감추지 않는 투명한 진실 맑게 비추어 보여 주는 것

다가가고  보고싶어 하며 , 친밀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 주는 것 ,

문제를 계속 해서 해결해 나가는 것, 그리고 회복 되는 것 ..


' 손으로 낱낱이 씨앗을 뿌려 파종 하는 것 처럼 순리에 따르는 삶입니다."


                                          미래 세계의 소품 같은 조형물 속에서 손 편지를 읽고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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