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iatrist

雨中 閑談

torana3 2019. 7. 26. 10:48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오래전에 하이디 인가,  동물심리 치료사의  외국 프로그램을 즐겨 봤었는데,

저는, 한번씩 이 김형욱이라는 전문가에게서 배워

 행동을 관찰해서 진단하고 말이 아닌 다른 방식의  소통이 필요한 관계에서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어제 재방송에서,

주인이 혼자 두기 미안해서 가게에 데리고 나온 , 너무 짖어 손님을 다 내쫒는  스피치 반려견의 이야기 입니다.


개는, 자기가 짖는게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을 때, 주인이 먼저 낯선이를 경계하는 시늉을 하면 개는 짖는 일을 멈춥니다. 자기는 쉽니다.

사람들끼리의 인사 조차도 서로 왈왈 짓는 것으로 여겨 덩달아 ' 경비'의 임무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 사교의 의미를 모릅니다.

소리에 대한 민감. 소리를 일부러 유발하고 바로 간식을 제공하여, 소리에 대한 나쁜일이 아니며 때로는 횡재했다 느끼게끔 조건 반사를 주입합니다.

매일 같이 출근 한다는 것이 주인의 입장으로는 배려라고 생각하지만,  개는 스트레스가 되며 한번씩 혼자 두는 시간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자극을 줄일 수 있게 칸막이 , 울타리를 쳐줍니다.

물론 연출도 조금 들어 가겠지만, 일리 있습니다.


인간은 얼마나 자기본위로 판단하는가, 타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타인의 행동에서 보고 판단합니다.

진정 타자를 이해하려면 자기가 없어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고요함을 지키면/ 만물이 일어나고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致虛極  守靜篤  /   萬物竝作 吾以觀復

                                                            노자


Mermaid's play  습작시절 모사 한 그림입니다. 여름마다  이그림 꺼내보고 한번씩 숨 돌립니다.


                                                   점토 인형으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雨 中 갯펄의 무수한 숨구멍들.... 마음이 잠시 비어집니다. 쓰레기로 채우기 전에 맑은 물이 흘러 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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