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 두편입니다.
1. 숲의 김선생님이 생각해보라고 수업중에 보여주신 . 지마블루(Zima Blue) 러브, 데스, 로봇의 단편 애니. 중 하나입니다.
- 이런 영화는 우리 오울드 구룹에게는 생소하지만, 지금 시대의 인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사고의 체계 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데, 소통이 단절되는 부분일 수도 있고, 그러나, 실은 공유 할 수 있는 인간의 철학입니다
-위대한 아티스트(거장) 지마의 거대한 벽화에는 항상 같은 톤의 blue 가 등장합니다.
그 색상은 하늘, 바다, 그 중간의 독특한 색조입니다.
처음에는 일부의 작은 도형 으로 개입하지만, 점점 더 작품에는 그의 블루가 압도 합니다.
사람들은 지마의 푸른색 (Zima Blue)으로 열광하며 그 신비로움에 취합니다.
우주를 다 차지 하는 광대한 블루 쇼.
마지막 쇼를 앞두고 처음으로 인터뷰를 받아들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극의 경지에 도달한 지마가, 최후까지 추구하였던 푸른 색은,
최초로 보았던 수영장의 푸른 타일 조각이었습니다.
부서진 타일을 보강하고 관리하는 수영장의 로봇으로 시작했던 그의 최초의 일에서 들었던 만족스러운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색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최첨단의 모든 기능을 벗어 버리고 원초적 상태로 회귀합니다.
- 이 드라마를 보면서, 십대의 숲 아이들이 내면의 색, 회귀라는 단어를 쓰면서 토론합니다.. 아 이뻐라~
2. 두번째는.
(아직 새직장의 환우들 이야기를 쓰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회진 중에. K씨. 노트 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 저는 어떤 영화나 책을 즐기는 지로 사람의 유형을 파악하는 일을 자주 합니다. 제가 잘 알 수 있는 분야라)
- 무슨 영화요? ( 어둡고 칙칙 해 보입니다)
호러에요? ( 여기는 행동장애 의 문제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폭력적 과격, 감각적인 영화 아닌가 하는 편견이 먼저 듭니다)
- 아니, ( 그는 한국말이 서툰 이민 2세로 자랐습니다) , 투르 스토리 , 히틀러, 등, 제스춰를 반쯤 써가며 설명합니다.
볼 수 있어요, 다운 받으면 근데 한글 자막 찾기가 어려워요... ( 영어가 미숙한 주치의를 배려하는 신사입니다)
Skin . skinhead 이며 뮤지션이었던 브라이언 윈더(Bryan Winder) 가 인종차별의 집단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에 있는 문신을 지우고 ( 시술의 고통을 극복하고)
구룹의 협박, 죽음의 공포를 , 기쁜 마음으로 견뎌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감동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의 영화 트레일러나 , 브라이언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서 대충의 스토리를 짐작합니다. K씨의 보충 설명도.
" 14세에 skinhead의 멤버로 들어가 방황, 거리에서 부랑아의 삶으로 살았습니다.,
폭력과 문신을 보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보며, 약자를 괴롭히는 것으로 쾌감을 느꼈고 즐겼지요,
그러나 - 나는 누구도 미워 하지 않았어요, 나 자신이 싫었을 뿐이에요, , 자기파괴 였어요,
외부로 투사하여 소수자들에게 그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내 모든 고민은 유대인Jews들의 잘못으로 일어났다, 흑인이 나를 곤경에 쳐하게 만들었다. 하면서.
나는 그 지옥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했으나, 그러나 죽음이나, 감옥 밖에는 탈출구가 없었어요,
구룹의 협박에 시달리고 새벽 세시부터 전화를 하는 등 밤 새 깨어 있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온몸의 문신을 지우는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시술(그러나 피부를 불태우고 싶을 )을 기꺼이 속죄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과거를 수정하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K는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극복 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 행동에 문제가 되고 사회로부터 낙인이 찍혀버린, 부적응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끝까지 곁에 있어 줄 수가 없어, 정신과 의사로서 한계를 느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나의 새로운 교과서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우선 건강을 회복하고, 생소한 이런 유형의 행동들에 Tolerable 해져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해볼...까 합니다.
세상은 넓고, 참으로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무를 깍는 할아버지와 장식하기 좋아하는 단발머리 예쁜 아가씨의 합작품입니다.
'Psychiatr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의 끝 (0) | 2019.08.21 |
---|---|
내일을 위한 시간들* (0) | 2019.08.09 |
雨中 閑談 (0) | 2019.07.26 |
새로운 시작 X - 냄새 (0) | 2019.07.17 |
학회 참가 소감 (0) | 201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