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강경 제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에 서.若干種心 如來悉知. 약간종심 여래실지. 구마라 쉽의 번역으로는 "중생의 갖가지 마음을 여래는 모두 알고 있다" 인데 현장 법사는 여기서 마음 심 心 대신에 심류주 心流注 - 마음의 흐름이라고 번역합니다.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비법은 솔깃합니다. 평생 고민 하던 일이고 나도한 내 마음을 고스란히 상대에 전할 수 있는 신통력이 있다면,무거운 짐을 덜어 낼 수 있을 것 아닌가,그러나 마음 그자체의 성질이 없다 무자성 無自性 이라는 또다른 퍼즐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알 수 있다, 모든 중생의 마음을 알 길이 있다는 말만 으로도 위안은 됩니다. 2.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희생을 보려고 합니다.희생이라는 것이 무언지도 참 오래 고민 하던 문제입니다. 벼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