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선생님은 예술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여, 아무리 명성을 지녔다 해도, ' 그건, 예술이라고 볼 수 없다' 며
간혹 격하게 흥분하기도 하십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화가에 대한, 감격, 극찬, 해설은 풍부하여 좋은 공부가 됩니다.
토요일,숲에서 김샘이 선정해 준 모딜리아니에 대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에콜 드 파리를 배경으로, 당시의 불우한 화가들, 압상트에 의한 환각, 가난, 질병으로 인한 피폐한 삶...
예술가의 특성이라 할 수있는 자기 중심적, 충동적, 내면의 열정에 대한 몰입의 성향으로는
이성적이고 , 자신의 가치를 사회화 할 수 있는, 양면의 재능을 지니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피카소나 르누아르 처럼, 운이 좋거나,
후원자나, 화상들과의, 또는 사회와의 적절한 교류가 가능한 몇 예술가를 제외하고는
그리 살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예술적 영감, 천재의 걸작이 나온다 해도, 그 개인의 고통스러운 삶을 생각하면,,
이런 인간형의 일대기는 ,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2. 아르숲 주인은 쌓기의 명수입니다.
뭐든지, 보이는대로,, 마치 본드로 부착 한 것 처럼, 튼튼한, 탑을 만드십니다.
주말에, 낙엽을 주어다가 켜켜히 쌓아 놓았는데, 이러한, 행위는 " 삶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예술의 효용입니다..
사진으로 찍어와,어제 Crayola 색연필로 묘사해보았습니다. 색에 치중하다보니, 탑의 입체 감이 어색합니다.
... 뎃상력의 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