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보았던 만화의 거지 소년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리 구박을 받아도, 한 걸음 도망가면서도, 신나게 동냥 깡통을 두드리며 각설이 타령을 합니다.
그러나 울 일이 생기면 이렇게 몸을 뒤집어 가랑이 사이로 세상을 봅니다.
눈물을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
이런 모양을 만들 때는 뼈대 세우기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젖은 점토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머리가 자꾸 땅에 닿습니다.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는 것으로 묘사 한 것은 제 보기에도 괜찮은 아이디어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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