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가미상

torana3 2024. 1. 5. 13:52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모델로 만든 영화  작가미상 ( 원제 눈을 돌리지마  )  

의 전개를 리히터 자신은  사실과 다르다고 인정 하지 않았다 합니다.

동구 유럽 의 영화들은 서구에 비해 스토리의 개연성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창작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이유도자신을 명확하게 대변 해 주는다고 인정 할 것 같지 않습니다.

나치의  모더니즘 - 표현주의 미술을 퇴폐 미술로 규정하고 억압, 정신병이라고 낙인 되어  불임 실종, 전쟁과 이념,

소년- 청년기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 서독으로 탈출하여 아방가르드  , 플럭서스 미술사조를 겪으며 

리히터의 예술이 완성 되었다는 당위성을 말하고 싶은 듯 하나,

예술가의 표현 하고자 하는 정신의 흐름을 설명 하는 일은 부질 없어 보입니다. 

 

드디어 자기자신을 표현 할 방식이 만들어 진 후에 맹렬하게 작품을 완성헤 나가는 후반부의  장면들은 리얼합니다.

남의 작품을을 흉내내거나 타자가 개입 될 때의 마치 노동과 같은 고역과 달리  

자기 작업이 비로소 시작 하면서  작품과 자신이 일체감을 느끼게 될 때 희열과 엑스터시를 느끼게 됩니다. 

 

영화에 인용되는 예술의 연대기를 정리 해봅니다. (  아루숲 화실의 강의 자료를 찍어서  사진이 어둡습니다. )

. 1937 드레스덴 퇴폐미술전
1948 전후 드레스덴에서 벽화 작업 사회주의 리얼리즘
1961년 동독 탈출 후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 / 요셉보이스/ 권터 워커 ( 못 작업)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도 이후에 다시 회화 작업. 1960뇬대의 포토 리얼리즘
리얼과 불확실/ 구상과 추상 /개념 / 경계 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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