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르기 케페스Gyorgy Kepes1906-2001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돌, 나뭇잎, 자른 빵의 단면들을 추상적이며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창조합니다. 그의 기법은 훗날 컴퓨터나 스마트 폰의 스크린의 디지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헝가리 북부에서 태어나 부다페스트의 미술 학교를 다녔고 급진적인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대신
새로운 문화의 장르인 영화의 필름을 주 메디아로 작업하였고 베를린으로 옮긴후 바우하우스의 Laszio Moholy Nagy(1895-1946)와 만나 열정을 공유하며 영화, 사진예술에 선구적 역활을 합니다. 두사람은 1930년대 중반, 나치의 아방가르드 구룹의 탄압을 피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에 뉴 바우하우스 디자인 스쿨을 설립합니다.
1937, 이후 1943년에 부르쿨린 스쿨로 옮깁니다. 그에게 영향을 받은 제자이며 그래픽 디자이너, 영화 의 포스터 제작에 혁신을 이룬, Saul Bass(1920-1996) 는 히치코크의 버티고, 스탠리니 큐부릭 감독의 스파르타쿠스의 유명한 타이틀 제작을 합니다.
케페스는 여러가지 기술적 방식을 이용하여 기발한 사진, 포토 콜라쥬, 포토그램 (인화지에 피사체를 늘어놓고 카메라 없이 직접 빛을 투사하는 방식)작업을 하였으며 그가 선택한 대상은 신문, 기계의 부속품, 돌, 잎사귀, 빵등, 특별하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빛, 그림자와 투명함의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비전에 대한 언어는 1944년 MIT에 초대되어 시각과 기술의 소통에 관한 강연을 하고 이후 예술가와 디자이너가 과학자들과 조우하는 계기가 됩니다. 과학자, 아티스트와 지식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워크샵을 MIT에서 결성하여 이어지게 되었으며 (Vision+ Value)1967년 MIT에 the Center for Visual Studies 를 설립하여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과학자, 엔지니어, 수학자들이 협력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밍, 디지털 디자인 의 혁신적인 작업들을 이루는데 앞서게 된다. 그는 피사체 들을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하는 용기를 주었다. "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순수하게 본다라는 정신의 활동은 매우 간단하며 집중적일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지는 여러가지 인식으로 우리는 보는 행동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보여지는 것, 대상의 관점을 알기 위해서는 나의 인식의 프레임들을 해체 시키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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