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기억 장애가심각하다.
주말에 서울 집의 홋수를 잘 못 눌러서 몇 번이나, 전혀 생각해 본 일 도 없는 숫자를 계속 찍어
그 숫자가 도무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치매 초기 위험 증상을 찾아 보기에 이르렀다.
지나친 기우 일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니 ,
대비가 필요하다.
다행히 오늘 출근 하는 택시의 라디오 방송에서 , 메타버스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가 나와서 설명 하는데,
호기심과 열망이 생긴다.
아 아직은 아니구나,
내가 최첨단의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기술 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에 대한 메타포로서의
관심이다.
아직은 더 탐구 하고 싶은 열망이 있어 다행이다.
느리고 깊은 청취, 쉼, 호흡, 걷기.
단순한 그림 그리기.
화실에 갔는데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고 징징 그리니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화가. Hilma Af Klint. 를 모델로 하란다.
그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