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이시대의 젊은 아티스트들 1- Ryan Gander

torana3 2022. 1. 20. 17:21

돌아 보건데, 저의 50대는 가장 변화 무쌍한 사건 들을 접하고 해결해야 했으며 그러느라 엄청나게 생각을 많이 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힘이 많이 드는 활동입니다. 지금은  그만큼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기억력도 적당히 감퇴되어서 아예 포기 하고 순응 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다만 오십대에 치열하게 살아 온 기록들을  마치 택스트를 찾아 보는 것 처럼,  다시 복기 하고 있습니다. 즉 젊은 날의 나의 언어가 늙고 쇠잔한 나에게 길을 인도하고 보살펴 주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1970년대 태어나서 밀레니움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50대 나이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동양상을 보고있습니다. 

저는 직업적 영향이겠지만 예술작품을 감상 할 때 작가의 인터뷰를 즐겨봅니다.  

포멀 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한다 해도, 예술가들은  진지하고도 순수하게 자신을 표현하려고 애를 쓰는게 보여집니다. 

1. Ryan Gander  (born 1976) British

조각, 의상 건축, 타이포, 행위예술과 출판 을 통한 다양한 예술 작업, 큐레이터, 철학자이며, 개념 미술가 이지만 스스로는 신개념주의 또는 수수한 갠더 주의/ 아마추어 철학자를 자처합니다.  (neo-conceptualist, Proper-'Gander'-ist, amateur philosopher)

 

-우리의 세계는 기호와 상징으로 가득차있다. 권위를 가진 개인이나 집단이 소통을 위해 제시하는 관습적 기호(conventional sign)과 다르게  아무런 의도 없이 우연하게 소통하는 자연적 기호( natural sign)는 일상의 물건을 예술품처럼 발견 되어지는 것이 창의적인 활동이다.

-나에 있어서 예술이란 한지점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종점에서 끝나는 것. 즉, 수많은 감상하는 관람객이 있다.

나쁜 예술이란  고정적인 똑 같은 해석을 남기는 것. 그것은 예술이라 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한다. 낙서가 가득한 벤취, 동상, 묘비.  자신의 모습을 기록 하고 싶은 인간적 경험.

죽음이 가까워 진다는 생각에 두려워 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유산 축적의 충동. 

동물은 두려움을 피하고 그것에 마주 서려 하지 않으며 인간처럼 온종일 생각하지도 않는다. 

인간은 영원히 존재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설계 되어 있으나 인간의 뇌는 크기 때문에 감당 할 수 없는 사실을 마주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분투한다. 

지금 이순간에 살아 있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깨닫는 그런 무섭고 실재적인 순간. - 실존 ( Exisential)

이런 보편적인 주제에 , 살아 있다와 시간이 흐른다는 보편적인 주제에 무섭고 두려운 작업 대신에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 different/ perspective- 겸손한 마음/ 새로운 관점/ 공감을 배워야한다. 

- 예술이 지적인 감상을 요구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내가 좋아 하는 것은 나의 작업에 무언가를 집어 넣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이해 가능 한 것으로 만드는것, 

유머 흥미 유발 발견 스케일등  미술관의 아웃 사이더들이 자신도 모르게 작품을 감상하고 작업에 참여 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작품은 그냥 만드는 것이다.

- 인스타그램을 지워 버렸다. 사람들이 이해하든 못하든 일단 그곳에서는 비슷한 말을 하게 하는 것. 즉 군중발언.

무언가를 모르는 것도 아는 것 만큼이나 삶을 윤택하게 한다. 삶은 사물을 망각함으로서 향상 되기도 한다. 

- 시간 Chronos vs Kyronos - 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시간과 마땅히 해야 할 때로서의 시간.

원시의 시간 속에서 어떤 삶의 변화가 촉발 되었는지를 탐색 하고 싶은 것이 다음 작업의 목표이다. 

 

 

"I is…(v)," 2013. 
I’m never coming back to London again  (2017)
″The thermals made me lazy, or The squatters (Smoky meet Monk’s Deflated Sculpture II (2009))″ 

 

"I is…(III)," 
all things equal  or I'm with you 2018
take confience in your abilitie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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