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

어린왕자의 기적

torana3 2019. 8. 29. 10:28

토착 원주민들의 사라져 가는 언어 로 생땍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번역하는 프로젝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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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이야기, 어린왕자를 로제타 스톤으로 써본다 '  

The Miracle of the Little Prince
Directed by Marjoleine Boonstra
Documentary
1h 29m



동영상에 대해 2019년 8월 27일 에 올라온 NY Times 의 기사입니다. '

티벳어 Tibetan/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 족의 타마자이트어Tamazight / 스칸디나비안 원주민의 방언 사미어Sami/중앙아메리카 아즈택 언어인  나하우틀어 Nahuatl

등 언어들로 번역 합니다.

우리는 어린왕자가 젊은 세대에게 바위와 돌에 쓰여졌던 타마자이트어를 가르치는것이 어떻게 유용한지를 알게 됩니다.

이 영상에서 인상깊은 장면은 , 타마자이트 어에는 수도라든가 우물이라는( 즉 물이 나오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유사한 단어를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나하우틀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80-90 세의 노인들입니다. 네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어가 무언가를 상의 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사라져가는 언어의 풍부함이 검증됩니다.

20세기의 엘살바도르에서는  나하우틀언어를 사용자들이 정부로부터 언어사용을 금지 당헀으며 스칸디나비안 국가들에서 사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2등 국민으로 취급 받았고 티벳어의 번역자 두사람은 유배되어 살았습니다.

영화 제작자인 분스트라 는 이들 언어가 소멸에 직면하게 되는 역사적인 타당성에 대해  반감하는것이 첫번째 이유는 아니라고 합니다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입니다.

분스트라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 핀란드의 눈덮인 평원이 던지는 음률을 톻해 느껴지는 보편성을 강조합니다.

 핀란드의 케투 블랍은 핀란드어만을 사용 하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미어 ( 어머니가 그녀에게 사전이 되어준) 의 어린왕자를 접했을때 느꼈던 편안함을 회상합니다.

시인인 오마르 토스는 이 책이  베르베르 족의 문명과 역사를 비추어 주는 거울과 같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감상적인 접근으로 언어학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

이 영화는 너무 많은 문법이나 구문론은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 같습니다.

구태의연은 더 좋지 않습니다. 영화가 더 더 강하게 파고 든다면 언어를 보존해야 한다는 열망이 더 깊어 질 것입니다.

 

https://youtu.be/H2wXxzRoi-E

이 영상은 " 나에게는 이곳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또한 가장 슬픈 경치다 " 로 시작 합니다.

사막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곳에 불시착하여 몇 날이고 빠져 나오지 못한 채, 별을 보면서  펑펑 울어보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페이스 북, ( 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