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靑年, 준우

torana3 2018. 1. 19. 09:04

그의 해맑은 미소로는 소년이라 부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숲 화실의 아이들은 ,그림을 너무나 그리고 싶어서, 찾아 옵니다..

 그동안 혼자서 그렸던 스케치북들을 소중한 듯 품고 와서 , 발갛게 상기되어 , 꺼내 보입니다.

준우도 그렇게. 어디서도 보지 못한, 자신만의, 내면의 드로잉으로 가득 찬, 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색다른, 기발한, 충격적인.

우리는. 할 말을 잊습니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그 날 이후,  예감 한대로,  이 영 아티스트는 온갖 실험적 작품으로 숲에 파란을 일으킵니다.



-  디지털 환타지, 고스트 , 그로테스크한 그림이 오래 터져나오더니...어두움, 울분, 질풍노도들이  가라앉으면서




 -  밝은 색조가 간간히, 또는 주조를 이루는 군중 사이속에서, 홀연히 떠오르는, 자화상










그의 유령은 무섭기 보다는 해학적입니다.


 그림은, 곧잘 캔버스 의 테두리를 벗어나 화실의 공간으로 튀어 나가 떠돕니다.



   Icon(성화)작업.






힌두교의 신상을 연상 시키는 조형물...



지난 주말에는, , 불로 뱀을 만드는 연금술의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연작의 다음 그림은 , 불이 다 타버린, 고요한 경계로 이어집니다.



위험한 장난 그만 두라고 잔소리 하던 아줌마도... 결국은 그 페이스에 말려들어,

 뱀 만드는 불놀이 그림  따라 하고 말았습니다.. 제 작품, 흑...

 


준우의 아이디어 노트.


화실의 정겨운 한 때...맨 오른 쪽이 주인공입니다.



모든 사진 아루숲 에서 찍은 이미지 입니다.

 

'숲(artsoop)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 하면서 살기  (0) 2018.02.09
선 그림 ( Line Drawing)-선형, 비선형*  (0) 2018.01.26
이야기들  (0) 2018.01.12
스토리텔링  (0) 2018.01.05
오늘~~*  (0)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