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artsoop)이야기

발상의 전환

torana3 2016. 3. 24. 08:41

실은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 자체가 대단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입니다.


생의 초기의 어디서부터인가,

인간의 인지는 자기중심적으로 작동하며 굳어져버립니다.

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거울의 자기 모습을 바라보는 것 처럼,

세상과 타인은 자신의 사고영역의 한 부속, 꼭둑각시로 사용합니다.


자신이 옳고 순수하고 사심이 없고, 즉 자기가 좋은 사람인데 왜 그것을 모르느냐고 세상에 대해 호통을 치는

나이든 정치인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인생을 소위 성공적으로 살았다 자부하는 사람들이 겪는 오류가 얼마나 우스꽝스럽게 비출 수 있는지...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세상은  본래 끝도없고 인지 할 수도 없는 무한대의 우주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움직이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옮겨가야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한개인에게도 이루어져 합니다.


숲의 아이들이 드디어 주인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숲 화실에 정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숲 주인이 누구입니까!

변화무쌍, 기발함, 미의 창조자,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또 다른 멋진 창조의 공간으로 탈바꿈 해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

                                             





                                                                             변화의 실감을 위해 이전 화실의 난장 모습과 비교 

                                                         숲에는 언제나 물이 흐르고 사계절의 모습을 다담은 작은 꽃밭이 있습니다.,

                                                 현실을 간단하게 정리 하다보면    꿈의 컨테이너는 는 조금 더 복잡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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