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을 얼굴에 대고 감각하는 동시에 오른 손으로 그림그리기.
눈을 감을 필요는 없으나, 종이는 보지 말것.
숲의 어린 학생들은, 미치겠다를 연발했답니다.
제가 해보니. 손의 감각으로 사물을 알아차리기 이전에 이미 뇌에 저장된 시각적 이미지가 튀어나옵니다.
게다가 실눈뜨고 화지를 자꾸 확인하게 됩니다.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왼손의 지각을 바로 오른손의 동작으로 연결 시키는,
감각과 표현이 동시에 일어나는, 아니면 왼손과 오른손의 synchronize
이렇게 그려진 이미지가 뜻하는 것은, 내면을 더 잘 알 수 있는것. 일 듯합니다.
포도주와 먹 커피 손으로 그렸습니다.
CY Towmbly 입니다. 손으로 감각하여 그리기를 한 숲의 어린 학생들 그림이 이와 유사 하게 나왔습니다.
이번주내내 다시 연습해볼까합니다.
눈이나 귀가 전달하는 잡다한 일상의 위협들을, 다! 쪼개부수어 날려 버릴겁니다...
김선생님의 화룡점정.
유화 물간을 손으로, 군데군데 아ㅌ크릴 물감을 빠레트에서 떼어낸 찌쩌기를 붙였습니다.
석유로 흐름과 번짐을 해보기도하고. 텀블리와 봄의 이미지입니다.
삼차원의 이미지 형태가 만약에 사차원의 형상으로 묘사 된다면,
픽셀이 다 흩어져 전후 좌우 시공간 퍼즐이 깨져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감각과 감정이 다 뭐가뭔지 모르는 messy로 느껴질 수도
출생의 이전에 그런것 처럼, 치매에 걸려 인식을 놔 버릴 때도.
내가 알고 있는,안다고 믿는 일이라는 것은 얼마나 한시적이며 유동적인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