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공간 슬,현대미술 강의 이번주의 주제는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입니다.예술이 일상의 삶을 기록하는 원시미술과 종교와 권력의 표상으로 종속 되어 있던 오랜 역사로 부터 독립하여 예술가가 독점적으로 권력을 쥐게 된 것은 르네상스 이후 부터입니다. 르네상스시기의 위대한 예술가 들에 의해 외부 대상을 생생하게 재현 하기 위해 원근법, 인체의 균형, 표면을 매끄럽게 문질러 붓질을 감추고 완벽하게 모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근대에 이르러 사진과 영화 등의 기술이 발달 하면서 순수 예술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공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인상을 그자리에서 캔버스에 직접 찍어 바르는 붓터치 로, 감각의 표현 , 추상, 초현실 등의 모더니즘의 시대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뒤샹의 변기와 앤디 워홀의 부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