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 한 것은 도스 운영체계 시절의 인터넷 동호회에서 부터랍니다.
스튜디오가 마땅치 않았던 숲 주인의 제자와 친구들인 진짜 아티스트들의 작업공간으로,
패션, 광고, 건축,에니메이션등 디자이너들,
도시적 스트레스에 쫒기어 숨 쉴곳을 찾던 전혀 다른 직종의 사람들,
이루지 못한 꿈을 꾸던 몽상가들과 어린 제자들-세월이 지나 성인이 된 영아티스트들이
흔적들을 남기고 거쳐 갔답니다.
그리고 매년 특별한 송년회를 어김없이 열기에,
마치 언젠가 벽에 새겨놓은 낙서를 다시 확인이라도 하고 싶은듯
문득 들릅니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은 해독하기 어려운 숲 주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실은 안들어도 됩니다..)
1. 시간은 얇다...베를린의 어느 공동 묘지에서 8시간 동안 한자리에 머무르면서 - 작은 펜화 한장을 완성하셨을 뿐입니다-
시간에 대한 사색을 하셨답니다.
2. 예술이 땡긴다...맥주를 마시며 그림을 그린다. 탁구를 치면서 그림을 그린다..탱고를 추면서 그림을 그린다.
그런 카페를 꼭 만들어 보고싶으시답니다...
숲의 친구들이 맡겨놓은 Soul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지쳐서 돌아 올때마다 건네줄
그런 시원始源의 장소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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