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 Art
장 뒤뷔페 에 의해 명명되고 체계화된 한 예술의 장르.
교육을 받거나, 간섭받지 않고, 넘치는 내적 영감에 의하여 혼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시작한, 그림들, 작품들.
아카데믹한 교육의 장에도 속하지 않을 뿐 더러, 사회적으로도 아웃사이더인 예술가 들입니다.
최근에는 그 아웃사이더라는 명칭을 Self- Taught Art, Dargerism ( 미국의 대표적 아티스트 Henry Darger의 이름을 따서)
라 부르기도 합니다..
" 칭찬이나 이익과 관계없는 절대 고독속에서 자신의 즐거움 만을 위하여 혼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강렬한 고양감..
끝없는 창의성, 강렬한 도취감.. 니체의 말처럼 머릿속에서 미친듯이 춤추는 예술.." *로 묘사되는
소위 정신질환자의 그림입니다.
이들을 Trickled- down modernists 로 부르자는 최근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는데, 조금씩 흘러나오는 , 새어나오는 것을 줍는 현대적 작가라고 어림짐작합니다.
병동 안에서 이들의 예술적 영감을 끌어 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걸러지지않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 하는 일이 어쩌면 우리 사회전체의 억압적 환경 탓인 것 같기도 합니다.
P씨, 열심히 그렸어요, 크레파스의 색을 다 써서,, 전에는 눈그리기가 힘들었는데,.. 패왕별희 같기도 하고...
그녀는 오랜만에 자신의 그림에 아주 만족 하고 있습니다.
* 아웃사이더 아트 장뒤뷔페 다빈치사
** Art in America Apr. 2010 p.53-56 outsiderm: A Discourse on Self -Taught Art ,M. Gomez
'Outsider Art & Henry Dar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nry Darger 5- 고독 孤獨 (0) | 2011.07.25 |
---|---|
Henry Darger 4- 상실 Loss (0) | 2011.07.18 |
Henry Darger 3 - 비현실의 세계 (Realm of the Unreal) (0) | 2011.07.11 |
Henry Darger 2- 전기 Biography (0) | 2011.07.04 |
Henry Darger 1-만남 (0) | 201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