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거가 사진 작가이며, 보헤미언 풍의 삶을 살던 집주인 Narthan Learner 의
시카고 북쪽 작은 집에 세들어 살면서, 낮에는 밑바닥의 직업들을 전전하면서
밤에는 그의 왕국( Realm )으로 들어가 40여년을 보냈던
19,000 page, 12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남긴, 아웃사이더의 세상입니다.
공식명칭은 " The Story of the Vivian Girls, in what is Known as the Realms of the Unreal,
of the Glandeco- Angelian War Storm, Caused by the Child Slave Rebellion"
어린이를 노예로 만들려는 반 기족교적이며 사악한 집단인 글란데코에 저항하는
안젤리안 의 공주들, 비비안 걸에 대한 이야기- 비현실의 왕국 입니다.
누구에게도 보여 줄 생각이 없었으며, 타인의 시각과 감성을 염두에 두거나 맞출 이유가 없었으므로,
그것은 두서 없고 스토리는 역전되어-, 글란데코의 악한들이 또다른 헨리의 자아이므로 -
소녀들은 끔찍한 고문과 살해를 당하는 장면도 수없이 등장하여, 아름다운, 페어리 테일과도 거리가 멉니다.
그는 한 밤중에 어슬렁 거리며 , 그가 낮에 당했던 질책, 무시를 되새기며 분노하고,
또는 그 가해자의 목소리를 따라서 고함을 치고, 일인 다역의 일인극을 하다가 ,
다음날,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말한마디 없는 , 역활로, 타인의 세상으로 돌아 옵니다.
환타지로 무장하여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불안과 고독을 해소하는 일종의 자기 치료(Self Therapy)이며.
원초적인 자기표현의 본능으로 현실에서 받아 들여질 수 없는 욕구의 표출 방법이기도 합니다.
" 광인(狂人), 사랑에 빠진 연인들, 시인은 모든 상상력의 응축입니다..
사람들은 넓은 지옥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악령(devil)들을, 광인에게서 발견 합니다..."
월리엄 세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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