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 지나가다 돌아 볼 정도로, 잘생긴 청년입니다.
,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적응 을 못해, 경계성 지능 장애의 진단을 받았지만,
그저 하고 싶지 않아 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그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의 부당한 취급에 분노를 터뜨리고 체력을 단련을 위해 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어느 것에도 ' 할 필요성을 못느껴' 이내 그만 둡니다.
웹소설을 써보기도 하고 그림을 배우러 학원에 다닌 적도 있었고, 어른들 원하는대로
공사장에서 막노동이라도 해야 겠다고 말은 하지만 무엇 하나에도 의욕이 없습니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 처럼 깍은 듯한 잘생긴 외모에 대한 찬사도 무심합니다.
그러는 그가 뱀이나 거미, 지네 같은 파충류를 키우는 일에는 꾸준합니다.
그가 그 생물들과 사는 왕국을 주제로 환타지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한 일도 있습니다.
외래에서.
-그:요즘, 희귀한 생물들을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 있어요, 사라진 공룡 같은 것들.
- 나: 나중에 웹소설을 쓸때 소재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는 깜짝 놀라 손사래를 칩니다, 그게 아니고...
나는 또다시 어리석은 말이 었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왜 나는 무슨 일이든 직업, 성취, 먹고 살 수 있는 일과 연관 시키려 하는 건가, .
그저 그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지금. 이자리에서. 그렇게 살고 있는 그 아이들을 이해 하지 못하는 건가.
그들이 사는 네트워킹안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세계가 곧 현실이 되어 버린,
이 아이들의 정신을 왜 여전히 수용하지 못하는 걸까,
미래를 준비 해야만 한다고 믿는게 정말 맞는 말인가...
우리의 대화는 거기서 끝났고, 그는 다시 평온 한 얼굴로, 인사를 하고 나갑니다.
만화에서 튀어 나온 테리우스 같이 멋진 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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