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지수 라는 말이 유행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은 세가지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 생각과 감정과 행동)
지적 요소를 지나치게 중요시 해왔던 산업 사회/ 분석의 시대를 거쳐 오면서
그 부작용으로 삭막한 인간 관계나 지적 열등 인간에 대한 편견에 대한 반작용으로
새삼 강조 하는 트랜드 였겠지만,
감정이 정신의 우위 기능은 아닐 뿐더러 감정적 인간이 더욱 우월 한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감정을 통해서 타인과의 공감이 가능 하며 관계를 원활 할 것을 기대 하겠지만
감정이라는 정신 요소를 다스리기는 참 버겁습니다.
밝고 유쾌하며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흐믓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 에너지가 반대의 방향으로 향했을 때는 고통스러운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오르페우스가 연인과 사랑에 취해있던 행복 한 시간 들의 음악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만
별리의 슬픔을 노래 할 때는 그 고통스러운 감정이 전달 되어 미움과 배척을 받게 됩니다.
유쾌 하고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이 때로 우울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의외로 받아 들이고 본래의 밝음을 강요 할 때 그들은 고독하고 자괴감을 갖게 됩니다..명랑하고 자신 감이 충만했던 사람들이 가진 요소가 단지 밝음 만은 아니므로 빠져 드는 우울 감을 충분한 시간 동안 할애 하도록 이해 하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게 병적 요소 가 아니라 정신의 평형을 이루려는 자연 스로운 현상 일 수 도 있습니다. 물론 극 한 상태로 몰아 가지 않도록 잘 보살펴야 합니다.
격려 의 수다 없이 말 없이 같이 있어 주는 것이 최고의 위로 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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