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지 240611

torana3 2024. 6. 11. 09:09

아침 공원 산책에서 만나는 선배언니들(?)의 운동 팁을 귀동냥합니다.

운동기구 한개당 시간을 어마나 할 것인가 에 대해 , 자기 나이 만큼 씩 하라고 조언 합니다. 

무심히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못 채우고 끝내버리기도 하고 지루 하니까 카운트를 하는 것이 맞는데,

나이 들 수록 시간을 늘리게 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한 저는 시간을 재는  목표설정 성취 공식을 이제 벗어나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새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

 가만 들어 보면 다른 새들과 장단을 맞춰가며 주고 받는 듯 합니다. 

일정 시간의 대화 같은 지저귐에 집중 하는 것이, 인위적 시간을 카운트 하는 것 보다 , 자연스럽습니다. 

풍뎅이 한마리가 배를 드러내어 누워( 죽어) 있고 작은 풍뎅이 두마리가 그로 부터 떠나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무슨일일까, 슬플까?
산책중에 반려견을 만나고 희롱 하는게 사정상 개를 키울 수 없는 저로서는 기쁨 중의 하나입니다. 이 아이는 14살이고, 피부가 약해서 다칠까봐 미용을 안해 줘서 주인이 손수 배워 커트해준답니다.허락 받고 사진을 찍으려 하니 약한 다리를 간신히 세우며 포즈를 취합니다. 한때 모델 견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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