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상다반사 (日常茶飯事)

torana3 2024. 5. 30. 12:01

1.정신과 의사가 인간 심리에 능통 하다는 편견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병적 상황에 대한 비교로서의 정상 상태를  규정해 볼 수 는 있지만, 

 현미경으로 비정상을  관찰 하는 동안 , 신체의 다른 정상 부위를 다 확인 하지 는 않는 것 처럼

그외에 잘 작동 하고 때로는 우수하기도 한 인격을 때로 잊게 됩니다. 

 병적인 모습이 있다 해도 특정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일어 나는 일이며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여 진단은 유보 해야 합니다.

또한  인격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 전반의 유연하고도 관대한 풍토가 중요합니다. 

정상과 비정상을  분리하려는 편집적 사회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인정 하지 못하고 타인에 투사 하려 하므로  실은 누구든 강박적이며 불행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병적 요소를 일반화 하여 진단을 내리듯  일반인을 평가 하는일은 그러므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전문가로서의 신중함 책임감을 늘  검열해 보아야합니다.

 

2.육아의 코칭에 대한 유행도 걱정입니다. 

 잘 자란 아이의 부모의 육아법이 곧 스탠다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보편적인 적용은 무리입니다. 

' 크게 된 자식이  있을 때  그  조상의 묘를 명당이라고 한다 " 

어느 유명한 풍수학자의 대단히 합리적인 결론입니다. 

엄격한 훈육이나 

 

인간 만사는 무한한 경우의 수에 의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이 과거의 ' 경험으로 부터 배우는 과정을 대신하는 과외'를  너무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피드백 없는 가상의 체험 일 뿐입니다. 

 

 

G . Lefever :  오레곤 주에 거주 하는 작가의 하이쿠 식의 시입니다.

  압축/ 비움/ 간결함을 추구해볼 작정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니 줄지어 행진하던 개미들이 혼비백산 흩어져 숨을곳을 찾는다
이레동안 비가 내리더니 , 여기저기 앞다퉈 꽃들이 피어난다

 

비가 금방 쏟아질 듯 하늘이 컴컴해지니 장미의 향기가 더욱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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