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莫作是念

torana3 2024. 2. 1. 09:15

1. 어릴때 본 동화에서 ( 출처는 불 분명 합니다) 

어느 곳에서 , 하루 재워 줄 것을 호소하는 남루한 소녀가 자신이 공주 라고 합니다

소녀가 공주 인것을 시험 하기 위해 주인은 콩하나를 놓고 매트를 층층히 쌓아 그위에서 자게 합니다.

그 콩 하나 로 인한 불편으로 공주는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 동화로 어린 나이에 무슨 교훈이나 영감을 얻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리 예민한 아이는 아니였고 부모님의 자유방임으로 막자라 귀하게  양육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에 있어서는 타고난 예민 함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말로 잠을 못이룹니다. 대개는 내 탓으로 돌리는 지나친 걱정입니다. 

 

2. 현실을 직면 시켜라.

환자를 대할 때 사용하는 해석의 한 방식입니다.

 회진 하는데 자기 아들이 곧 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으니 자기가 나가 돌봐야 한다  고 계속 주장 하고 있습니다.

퇴원하기 위한 지어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환청과 망상에 따른  확고한 믿음입니다.

여기서 더이상 사실을 직면 시켜 주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일상에서는, 사람들이 흔하게 엄밀한  현실을 일러 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기준 에 사용하는 체는 너무나 성겨서 구멍이 많습니다. 

게다가 자칫 자기 만의 방식이 부정 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 상처를 받거나 더 극한 상황으로 몰리기도 합니다. 

물론 직면 하고  극복 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인격의 변화가 일어 난다면  성공사례 겠지만,

그렇게 운좋은 일은 흔치 않습니다. 

 

 

3.  부처님 말씀.

莫作是念 如來有所說法

 

내가 설한 법이 반드시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 

 

고마운  말씀입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위로입니다. 

부처님도 그러시는데, 남의 말에 그리 휘둘릴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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