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찾는 이들은 그림이 궁극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림 그리기가 좋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며,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오래 갈망하다가 그런 꿈의 장소를 발견하고, 숲을 방문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순수한 열정 만큼이나, 고민도 깊습니다.
미술을 전공으로 하기위해, 어른 들에 이끌려, 입시를 목표로 열심히 기술을 익히는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과연 직업으로서 선택이 옳은지를 ,가능한 길인가...작업 도중, 때때로 불안을 토로합니다.
아이들의 스승인 숲 주인에게도 같은 고민인 듯 합니다.
예술의 본질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은 평생 예술가로 살아 왔음에도, 그런 현실적인 문제의 답을 고민합니다.
사진보다도 더 정밀한 그림을 그리는 중국 화가의 화제 기사를 올리면서 숲 주인은 이렇게 일갈합니다.
" 리얼 보다는 정성이 훌륭하다. 자신과의 사투는 아름답다 그러나 이시대의 화두는 벗어났다."
Lenny Brown 형석 군의 스마트 폰 그림 .
그의 그림은 음악을 눈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Lenny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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