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에 의해 포위되어 있는가?
자신에 대해 몰입 하다 보면 쉽게 나의 주변을 잊어 버립니다.
주변과 나의 경계가 모호 해지면서 자아가 확장되거나 자신의 감각을 투사하여
그 의미와 가치, 소통의 방법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고립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 나의 환경/ 나의 주변을 예민하게 탐색하는데에서 나의 존재감이 생긴다"
" Surrounded 는 어딘가 포위 되어 있다는 뜻이자 품안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숲의 가을 전시의 주제입니다.
우리가 늘 감각하고 감수하는 일상이 안아주고 품어 주며 결국은 자양분을 주고 노폐물을 받아 주는 matrix입니다.
고요하게 바라보고 깊이 느껴 볼 수 있다면. . .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숲(artsoop)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밭에서 (0) | 2021.10.12 |
---|---|
무중력의 자유 (0) | 2021.09.16 |
현대미술강의 11강- 2 (0) | 2021.09.07 |
아루숲 현대 미술 이야기 11강-I (0) | 2021.09.06 |
하나의 작품이 완성 되려면 (0) | 2021.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