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화실의 공동 작업의 제목입니다. 지난 오월 초. 현대 미술 특강의 한 세션의 실기 작업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화실의 한 면에 부착된 넓은 종이위에 , 숲에 들르는 누구나 ,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다음순간에는 다른 사람의 손으로 새로운 작업이 시작 됩니다. 철학적 대화를 나누듯, 무중력의 상태에서 춤을 추듯이. 자신의 작업은 하나의 씨를 뿌리고 발화를 도와 , 다음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내어줍니다. 그들 사이에 경계는 사라지고 모두 같이 존재하는 평면이 펼쳐집니다. 그것은 고정 되어 있지 않으며 생명을 지닌것 처럼 변화하고 지속됩니다. 시간과 기억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주는 유전流轉의 메타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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