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安心立命處

torana3 2020. 6. 16. 08:41

가능하면 적명스님의 일기책 < 首座寂明>의 단 한 페이지라도 읽고 하루를 시작 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내게는 어느때나 시작 뿐이었지

이번 시작도 시작에 그칠지 모른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냐?

여래의 동체대비 ( 同體大悲) 의 加被로 비록 長雲이 바다 같더라도 끝까지 서서 말려버리고 말리라.

怯弱心에 지지 않으리라  가피하소서

 

수행의 최종 목적은 일체 중생과 털끝만큼의 차이도 없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 욕망이 줄면 그만큼 만 萬생명과도 하나가 되어 행복해집니다.

중생이 무리 한 것은 탐욕이 행복의 길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나에 대한 욕심을 줄여

남을 돕고 배려하고 존중할 때 스며 드는 것입니다.

 

보살은 원융한 법의 이치로 의지 하는 이이다.

 

사람을 기쁘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 그것이 불법이다.

강요하고 싫음을 일으키게 하면 불법이 아니다.

 

僧行은 참는 것. 즉 절제의 의미가 있다.

원래 자유로운 사색 속에서 참답게 나아간 자신의 길을 찾아 보자

 

홀로 제 그림자를 짝하여 묵묵히 가며오며

어떤 것이 眞實相인가 탐구하라

 

삶이란 장애 벽 그대로이다. 해뜨고 달지고 바람불고 비내리는이 변화.

 

이것이 바다를 있게 하는 근본이다.

중연화합의 소생

무상한 변화

어떻게 변화없는 부동이 바다를 바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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