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는 뮬란처럼 이국異國을 소재로 하는 디즈니 의 에니메이션입니다.
인물묘사와 문화가 중국이나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다 해도 전체적인 메세지 전달은 미국적인 것이 거슬리기는 하나, 환상적인 그래픽은 할 말이 없게 만듭니다.
음악이나. 배우에대한 것은 생략하고 문화와 미술, 전통 , 전설 에 대한 부분만 서취해보았습니다.
1. 어니스트 들라쿠르즈 (Ernesto De La cruz) 영화에서 소년 미구엘의 우상이며, 자기의 조상이라고 믿어 자신도 뮤지션이 되고 싶은 꿈을 꿉니다.
멕시코 영화의 황금기에 최고의 가수이며 배우였던 페드로 인팬트(Pedro Infente) 가 모델입니다.
그가 부른 Remember Me,는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제를 말하는 시입니다. https://youtu.be/nsx0pvgls4E
떠나있어도 그리워 하고 기억 하는 한 같이 있는 것 품에 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저승에서라도) 같이 있을 수 있다는...
2. 죽은자들의 날 Dia de los Muertos, the Day of the Dead,
멕시코의 축일로 죽은이들은 다른 곳에 살아 있고 그날은 산자와 죽은자(가족과 친구)가 서로 해후 하는 날이랍니다.2008년 유네스코의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됩니다.
영화에서는 정거장에 북적거리며, 산 사람들이 기억 하는지( 사진을 고이 간직 하는지)를 검색대에서 체크하고 통과시킵니다.
산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꽃잎을 쌓아 만든 다리를, 이승에서 잊혀진 조상 헥터가 무단으로 건느려 할 때, 푹푹 빠지는 묘사는,
C.S. 루이스의 Great Divoce 에서 저승의 풀밭을 걸을 때 익숙해지지 않으면 감각을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불교에서도 죽은자를 기리는 백중(우란분절)을 가장 의미있는 행사로 칩니다.
3.조지 구티에즈 Jorge Gutierrez
코코이전, 2014년에 이미 죽은자들의 날 에대한 소재의 에니메이션이 있었습니다.
멕시코의 조지 구티에즈 의 인생의 책 Jorge Gutierrez's The Book of Life입니다. (국내에서는영화 마놀로와 마법의 책으로 번역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종이 오리기 장식 파필 피카도 papel picado
프리다 칼로를 묘사한 만화그림, 메리골드 꽃 잎 다리
고대 마야의 피라미드 , 신화속 상상의 동물인 알베브릭스alebrijes
등이 등장합니다.
조지 구티에즈의 두번째 작품 코코의 표현들입니다.
4. 멕시코의 국민적으로 추앙받는 화가들의 작품이 영화에 반영되어있습니다.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José Guadalupe Posada (1863-1913)
-프리다 칼로 (1907-1954)와 디에고 리베라(1886-1957)
5. Mama Coco 와 단테: 저승과 이승의 가교 역활을 합니다.
' 죽어 가는 일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부족한, 시대에 살아 간다는 것은 실은 누구나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회피하고 억압 해 버리면서, 그 어두운 환상이 부정적으로 대치됩니다. 폭력, 분노, 비관이나 이에대한 보상으로 순간적 쾌락, 니힐, 무가치함으로 나타납니다.
디지털 기술로 고대의 정신적 유산을 재현 하여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무용해 보이는 것,스러져 가는 것, 잊혀져가는 것, 정신적인 것 들에 대한 소중함을 새로운 문화가 일깨워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