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숲화실 테이블에는 가을 데코레이션이 꾸며집니다.
" 20명도 되지 않는 작은 회사( 공장) 에 다니던 산드라는
병가를 얻어 쉬다가 복직 하려는 데 회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습니다.
그녀가 빠진 채로 작업에 지장이 크지 않자 작업 감독이 사람들을 부추기고 사장에게 건의 하여
산드라를 해고 시키는 대신, 다른 직원들에게 천 유로의 보너스를 지급 하는 것으로 투표를 했답니다.
산드라는 절망에 빠져 약을 먹고 잠만 잡니다.
친구인 쥴리엣과 식당에서 일하는 그의 남편은 회사의 부당한 결정을 번복 시키자고 산드라를 설득합니다.
사장은 , 만약에 제대로 비밀이 보장 되는 투표가 진행된다면 재투표도 받아 들이겠다고 합니다. 금요일 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재투표 한다 한 들, 이미 큰 보너스에 욕심이 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기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으로 산드라는 거부하고 , 남편과 아이들은 직원들의 주소와 전화번화를 알아 냅니다.
- 주말에 집에 없으니 전화하라고 했어. 아무튼 들을 생각이 있다는 뜻이야. .
그 첫 전화에서 마음이 걸렸었다며, 흔쾌히 편을 들어 주겠다고 말하는 동료 때문에 희망을 얻고 기운을 차려, 한집 한집 방문 합니다.
그들은 아무도 산드라를 해고 시키고 싶어 한 결정이 아닙니다.
각기의 성격과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집안의 사정 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희비가 교차하며 웃다가 절망하다가 그녀와 남편은 이틀의 강행군을 합니다.
마음이 흔들이는 동료들, 가족들간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 냉대, 모략도 알게 됩니다.
산드라는 가지고 있던 안정제를 다 털어서 먹고 , 침대로 들어갑니다.
남편의 반대로 편들어 주지 못해 미안해 하던 친구가, 찾아 옵니다.
- 남편과 이혼하기로 했어. 내가 한 가장 잘 한 결정이야. 합니다.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산드라는 그 친구와 남편과 흥겹게 노래 하면서 남은 사람들을 찾아 갑니다.
처음보다 훨씬 강해져서 구구절절 설명 없이. 자신은 실직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음 날 결과는 동수로 표결되어 해고가 결정 됩니다.
산드라는 자신을 짐을 챙기고 편 들어 주었던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회사를 떠나려는데, 사장이 찾습니다.
산드라의 처지를 이해하며 보너스를 지급 하기로 하고, 두 달 후 계약직 직원이 나가게 되면 복직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산드라에게, 계약직이 아닌 자신의 위치가 불안하지만 , 신의 뜻이라면.. 결국 산드라의 편을 들었었습니다.
산드라는 자기 자신 대신에 누군가가 해고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거절하고 가뿐하게 돌아섭니다."
줄거리를 길게 적어봅니다..
점점 고조 되어가는 사건들에 감정이입이 되며 빠져 들어가는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기때문입니다.
제목은 Two Days, one Night 내일을 위한 시간. 번역된 제목이 훌륭합니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이겨내야 만합니다.
그 내일은 오늘과 똑같은 날일 수 도 있습니다.
희망이 없다면, 오늘 모든 것을 포기 해버릴 것인가,
산드라의 내일은 오늘과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잘 싸웠지? 쉬면서 다른 일을 찾아 봐야지, 남편에게 전화로 명랑하게 말합니다.
우리가 잃어서는 안된다고 그렇게 굳게 믿고 매달렸던 일들은 실은 그럴 필요가 없던 것들입니다.
내일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또다시 존재 합니다.
세월에는 꺽여도, 슬픔에는 꺽이지 마라... 남편이 어디선가 본 귀절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