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과의사인 것에 환타지를 갖고 있는-실은 자신의 정신과 예술관을 투사하는 것- 숲주인이
적극 추천한( 또는 강요한) 영화 입니다.
지난 주말, 테이블위에 세워놓은 , 스마트폰의 작은 모니터에 집중하면서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
제가 30년이상, 정신과 의사로, 지리하지 않게 직업적 정체성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휴머니즘이나, 봉사, 책임감이라기 보다는, 그일이 저에게, .
끊임없이 흥미를 갖게 하는, 말하자면 자아친화적 요소가 있어 힘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정신질환을 오래 앓아 사회생활을 못했다가, 노년의 치매가 겹쳐서 요양병원에서 케어 받는
그런 환자들은, 저는 마치 오래전 친구라도 만난양, 눈 맞추고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예술은 특히사회 조직에 동떨어진 人間에게,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귀한 문명의 방식입니다.
예술 활동, 작업은 정상적인 인간이 주도하여, 환자를 돕고 조정하는 도구가 아니라,
온전히 그들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사회적 인간이 예술의 결과로 성취를 얻는 것과는 다르게,
(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들은 그들 작품으로 안락과 영광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결과의 경제적 창출을 운영할 만큼 사회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작업의 과정, 그 시간들이 그대로 정신을 Soothing시키고 Nirvana 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술이 치료로서 효용되며, 제공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얻는 작품들은 보통의 인간들이 미쳐 알지 못하던 정신의 모습, 힘을 깨닫게 하며 감동을 줍니다.
아루숲 주인의 아름다운 콜렉션 및 expression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니지는 동료와 함께 칼 융의 이론을 빌어 다음과 같은 대화를 합니다.
" 정신은 재정비와 자기 치유의 잠재력이 있고, 그것이 원형( Archetype)이며 상징으로 표현됩니다.
불가사의한 측면을 통해 재구조화하려는 시도가 일어 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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