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사이드 아트에 관한 전시 둘

1. 장 드뷔페를 위한  ( For Jean Dubuffet, The Art Brut Founder)

프랑스의 화가이며 조각가입니다. 전후시대, 20세기의 중요한 예술가의 한사람으로 자코메티나 베이컨에 견줄만 합니다.

그는 아웃사이드 아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아르 부뤼(Art Brut)를 탄생시켰습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아이 의 다듬어지지않은 날것 그대로의 조잡한 그림들을 하나의 장르로 완성시켜

예술의 형식에 대한 경계, 관습을  깨트려 현대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자유로운 창조적 작업을 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화려한 색깔, 물감을 여러번 덧칠하여 원시적인 토양의 느낌으로, 기존의 텍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기법을 계속해서 재창조 해나갑니다.

 “La Toilette” (1944)

  

2. 창조적인 충동-아웃사이드 아트는 주류가 될 것인가?   The Creative Impulse, Is outside art going mainstream?

 아웃사이드 아티스트들은 창조적 표현의 방식이 다릅니다. 훈련된 전문가들보다 사회적 기대로 부터 자유롭고 억제 되지 않으며

그들의 세계가 보통사람들과 다른  기묘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웃사이드 아트의 옹호자들은 그들의 작품을 개인의 역사나 심리적인 면이 아니라

순수한 심미적인 면으로 평가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모던 아트의 또다른 차원으로 주류로 인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전보다  아웃사이드 아트에 대한 전시의 기회가 많고 미술시장에서도 중요한 아이템으로 리스트에 오르고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작품이 더 많이 발굴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에 깊은 감동을 합니다.

1.Bill Traylor

 

월리암 빌 트레일러( 1984-1949) 알라바마의 농장 노동자, 노예해방 이후 그의 가족은 1930대 까지 계속 같은 농장에서 일하다가 85세에 몽고메리로 이주하여 구둣방,

장례식장의 뒷방에서 잤다.그는 길가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거리의 풍경, 지난날 농장에서의 삶을 회상하는 그림을  그려서 자기가 앉아 있는 자리의 뒤의 울타리에 작품을 걸어 놓았다. 우연히 그를 발견한 화가 찰스 샤논은 그에게 재료를 주었고 그의 그림을 샀다(명목상의 비용으로) 4년간 1200-1500점의 그림을 그렸다. 패턴의 사용,  밋밋한 칼라, 공간에 대한 특이한 해석, 단순화한 형태는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그림의 장면, 대상이나 사람들은  신비로우며 무엇을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에너제틱 해보이고 그는 ' 신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Martin Ramirez (1895-1963) 성인기의 대부분을 캘리포니아의 정신분열증 환자로 정신병원에서 보냈다. 멕시코에서 태어나 결혼 하였으나 아내와 세 아이들을 놔둔채 혼자 미국으로 이민하여 철도 노동자로 지냈다. 6년후에는 실직하고 노숙자가 되었다. 그후 병원에서 30년간 지내면서 그림과 콜라쥬를 했고 어반의 정신병원에서  예술과 심리학 을 전공한 Tarmo Pasto교수는 그에게 대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검사지나 책을 찢어서 감자와 침으로 만든 풀을 붙여서 멧시코의 전통의식, 터널, 극장의 무대, 마돈나, 말탄 사람들을 동심원, 물결무늬를 장식적으로 그렸다.

       

3 William Hawkins 1895년 캔터키 출생. 1990년 사망. 대부분을 오하이오에서 지냈다. 그는 대부분의 작품의  하단에 그의 이름과 태어난 날짜와 장소를 써놓았다.

, 예술과 먼 환경이었으나 그는 늘 표현하고져 하는 충동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교없이 순수하고 투명하게 분출 되어 나온 작품들이다. 학습으로는 절대 나올수 없는

강렬하고 날것 그대로의 순수성을 보여준다.

 

 

4. James Castle 1899-1977

아이호아주에서 출생. 아주 작은 마을에서 예술의 세계와는 동떨어져 살았으나 20세기 현대 미술과 나란히 알수 있는 작품들을 남겼다..

70년간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손수 책으로 만들었다. 어머니는 산파였으며 아버지는 작은 마을에서 우체국과 상점을 운영했고 7남매 5번째 태어났다.

나면서부터 귀가 안들려 10세가 되어서야 맹아학교에 입학 5년간 학교를 다녔으며 학교에서 친구들 끼리 비밀 스런 의사 소통의 방식을 익혀 주고 받았다.

그에게는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도 신나고 멋진 표현의 기회였다.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결혼한 누이의 작은 집에 얹혀 살면서,

 주변에 있는 것으로부터 인스피레이션을 얻고 재료를 찾아내어 자기가 갖고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열정적으로  표현 한다.

과일의 씨, 부러진 팬, 난로의 재, 조각천 , 나중에는 가족들이 물감을 사다주기도 했지만 그는 자기가 만든 재료를 같이 사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전 병원의 동료가 국립병원에서  주최한 미술 공모전에 환우들이 출품하여 상을 받았다고 자랑하며 보내준 작품들입니다.

미술치료는 환자의 작품을 통해서 진단하고 억눌린 갈등을 분출하여 정신을 자유롭게하는 치유의 효과가 있다는 이론을 배경으로 하지만,

저는 다른 예술가의 작업과 마찬가지로  보통사람이 결코 알아낼수 없는 인간정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눈을 빌려주는(Mind's Eye),

그 자체로 완성적인 예술작품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욕타임즈의 짧은 기사에, 인터넷 여기저기서 참고하여 보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