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클레멘테

torana3 2010. 7. 29. 14:25

2009년 종이에 소프트 파스텔 -클레멘테의 느낌으로

 

블러그를 시작한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화실에서 선생님들, 선배들이 가르쳐준, 현대 작가 들의 이름을 도저히 외울수가 없어서

정리노트라도 만들어 볼 요량이었습니다.

클레멘테도 수 차례 이름을 외우지 못했던 화가 중의 하나 입니다.

Franchesco Clemente (이탈리아 1952년생)  "Italian Transavangadia, hallucinatory style, Primitism, Idiograms, 

                                                             'Truth, Reality, Being'  Pre- Conscious, Pre-Linguistic"

            그의 작품을 수식하는 언어들입니다 

영화  Great Expectations (1993) 은 클레멘테가 영화의 포스터를 비롯하여 화가인 주인공의 그림을 직접 그린것으로 유명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과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원작과는 내용이 많이 다릅니다.원작의 신분상승, 성공 스토리, 배반과 화해등의 성장소설의

주제는 현재의 사고 방식으로는 진부할지도 모릅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픽의 어린시절 놀던  바다와 물고기, 죄수에 대한 공포와 매혹, 스러져가는 저택의 안주인과 팜므파탈적인 연인과의 사랑이  예술적 감수성에 영향을 주어 화가로 성장해 나가는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작업실이라든지, 거대한 스폰서를 받아 작품 활동을 했다는 클레멘테의 이력과 비슷하다 합니다.(아루숲 홈페이지 참조)

 원작의 제목이 막대한 유산이라면, 영화는 위대한 재능으로 번역하는 것도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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