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일들은, 아마 우주의 별 만큼이나, 무한대의 수일것입니다. 그 순간들에 대한 끝없는 영감을 얻는 예술가 들이 있습니다.
마르셀 푸루스트가 그렇고 오에 겐자부로도 깊은 의식의 밑바닥을 샅샅이 뒤져냅니다.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들에게 그러한 작업을 유도 하였고 루이스 부르주아는 조형으로 표현 했습니다.
사진이나 역사적 사실의 기술처럼 처럼 명료한 것이 아니라
모호함ambiguities, 창조적인 허구creative false,개연성 등 자서전적 소설autobiographic fiction입니다
일본에서는 오에의 작품을 私小說이라고 합니다.
The Blind leading the Blind 1947
몇 권의 책을 주문 했는데 제일 먼저 도착한 것이 The Blind leading the Blind (장님을 인도하는 장님) - 이런 주제로 시작 하는 것이 가장 나았을 거라는 우연한 이끌림이 즐겁습니다.- Makhi Xanchis 는 건축가인데, 뉴욕에서 루이스 부루주아를 만났고 친구가 되었으며, 파리로 돌아 왔을 때 그녀의 어린시절, 흔적들을 찾아 다녔고, 노화가와 전화 통화를 주고 받으면서 , 오래된 기억의 오솔길을 더듬어 나가는 내용의 책을 완성 하였습니다.
유아기의 주택Choisy-le-Roi, 어린시절에 살던 파리 시내의 아파트먼트Boulevard Saint-Germain 학교 lycée Fénelon 그리고 조부모의 집 Clamart,
이책에서는 주로 Cell Series와 그 기억의 장소를 매취시키는 사진들을 대조하고있습니다.
-나는 리세 페넬론 학교에 방문한 후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는 매우 기뻐하며, 잘 됐어요 마치, 그리고 급하게 묻는다, " 거기 주계단 아래에 오이디푸스 상이 있나요?
그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학교의 관계자는 전에는 있었는데 전쟁중에 없어져버렸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학교의 오래된 기록들을 뒤졌고 그녀는 전화로 계속 말을 시키는 중이었고, 나는 드디어 그 조각상의 사진을 발견 하였으며, "루이스, 이건 당신이네요, 그사진, 당신이 장님의 흉내를 내며 아버지와 찍은 사진! "기뻐 소리질렀다.
그녀의 목소리는 감정으로 잠시 떨렸다. "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책이 나올 때까지 비밀로 해야되요! "
"여학교에 왜 이런 조각이 있을 까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L."아마 안티고네의 헌신을 본받으라는 거겠죠? 그rk는 딸에게 얼마나 의지 할수 있었겠어요, 안티고네는 으제니 그랑데 처럼 어리고, 결혼도 안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기대하던 것도 그러지 않았을까, 이 자세를 보세요, 절대 좋아 보이는 자세가 아니지요, 오이디푸스의 주된 이미지는 blindness 가 아니에요, 근친상간, 신화에서 말하고져 하는 것은 그것이에요! 딸의 어깨에 손을 얹고있는 모습...도대체 페넬론( 학교의 이름)은 뭘 생각하는지.. 그는 위선자에요(Hypocrite)!. "
당신이 어렸을 때는 이 조각상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나요?
" 너무나 좋아했어요, 참 아름다운 브론즈에요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그는 1947년에 하나의 추상 조각을 만듭니다, 14개의 삽 모양을 한 널빤지에 검정과 붉은 색으로 칠을하고 제목을 장님을 인도하는 장님이라고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폐가 약한 어머니의 휴양을 위해 방문했던 산에서 어머니와 즐거워 하고 아버지와 같이 장님 놀이를 하는 사진이 연상 됩니다.
이작품은 후에 그녀의 작품의 주된 주제였던 거미의 긴다리, , 테이피스트리를 짤때 늘어뜨린 긴 실,
어머니의 헌신 인내심, 아버지의 외도, 양가 감정,증오 등의 원형적인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욕망과 억압은 모든 신경증의 요인이 되는 에너지이며 정신분석에서 오이디푸스는 이에대한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마치 무당들이 신내림을 받을 때 각자 자신의 신을 모시는 것 처럼, 한 때는 이 오이디푸스의 갈등을 모든 임상에 적용하느라, 그랬지만,
실은 그리 받아 들이기는 어려운 서구적인 문화이며 정서 입니다..
그러나 루이스 부루주아의 길고 긴 정신의 여정에는 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녀의 세계를 이해 하는데.. 다시 그 편치 않는 이미지를 꺼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1. 포스팅을 하면서 오류의 수정이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올려 봅니다.
^^2. 참고 1) Louise Bourgeois The Blind Leading the Blind Makhi Xenakis ACTES SUD/ Galerie Lelong 2008 ( 초판 1998)
2) http://www.parisbestlodge.com/louisebourgeois.html
The Blind leading the Blind 의 오마쥬 입니다.
멀어 버린 눈동자, 지팡이 거울,
그리고 Cell 시리즈에서의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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