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연습

torana3 2011. 4. 14. 14:16

 

꽃꽂이를 잘하는 친구가, 화병과 꽃을 살때부터 imagination을 수없이 하다가  마지막에 순간에 종합적 ,

완성을 한다는 말을 듣고, 화선지에 수묵화하는 방법과 유사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전.. 무턱대고 시작 합니다. 해보고, 무너뜨리고, 지우고.. 그러면서 나타나는 이미지를 잡아 채어, 다시 정교하게 만들어 가는

그런식의 작업을 합니다.

맑고, 군더더기 없는 , 오랜 수련을 거치는, 감각을 단련시키는 장인의 방식은 평생 못 해 볼 것 같습니다.

그저, 내키는대로 끄적거리는 어린아이의 장난과 같은 작품만 합니다. 게으르고, 좀 무책임한,...

 

               년 전에, 진동리 최선생님 한테 놀러가서, 한 세시간 난치는 것 흉내내보고,

               연습해보겠다고 인사동에서 한뭉치 사놓은 화선지 가 남아서,

                수채물감으로 또 장난 쳐 보았습니다. 4월에.

'그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토 31- 휴식  (0) 2011.04.18
멀리서 바라보기  (0) 2011.04.16
점토 30- 소녀  (0) 2011.04.12
curtain call  (0) 2011.04.08
점토 29- 방가방가 3- Delight!  (0) 2011.04.08